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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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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회사채 매입 시작 연준이 지난 3/23 무제한 양적완화와 함께 발표했던, 두가지 회사채 매입 특수목적기구 중 하나인 SMCCF(세컨더리마켓 기업신용자치)가 12일 현지시간 가동 시작하며, 회사채 etf 매입 시작 연준의 통화정책 실행을 담당하는 뉴욕 연은이 12일 장 마감 후 smccf 가동 소식 발표. 또 다른 회사채 매입 SPV인 PMCCF(프라이머리마켓 기업신용장치)는 가까운 미래에 매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 연준 법 13조 3항(unusual and exigent 상황에서 개인과 기업에도 신용을 제공할 수 있게함)에 근거해 설치된 각종 SPV와 대출 프로그램들은 아직 온전히 진용을 갖추지 X. 가장 발표가 빨랐던 CPFF(기업어음 펀딩 장치, 3/17)가 CP매입을 시작한 것은 4/14이 되어서였음. 각 기구의 ..
이번 FOMC에서 예상되는 연준의 행보 28~29일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하겠지만 몇 가지 실행 가능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전망 기준금리를 예측할 수 있게 관리하면서 경제회복과 시장 작동을 위해 유동성 공급과 대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것으로 관측 먼저 향후 기준금리와 관련한 포워드 가이던스가 일부 수정되거나 보다 명확해질 수 있따는 전망. 기준금리 수준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여타 금리를 손보고 금리가 얼마나 오래 낮게 유지될 것인지 여부와 장기 금리 하락을 위한 자산 매입 관련 지침 등이 나올 수 있음 노무라의 루이스 알렉산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주 회의는 역사상 가장 적극적이고 응집된정책 결정 시기 이후에 진행된다며 연준 정책에 큰 변화를 예상하지 않지만, 단기 ㄱ므리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
다가올 중앙은행의 변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미국의 봉쇄 조치로 지난 5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천6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악의 실업 사태가 나타나고 있음. 이번 사태에 따른 경제적 여파로 미래에 중앙은행의 우선순위가 뒤바뀔 것이 예상됨 프랑스 INSEAD의 푸샨 둣 교수는 오늘 날 많은 중앙은행은 지난 1970년대 유가 쇼크를 통해 성장했고,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실업보다는 인플레이션에 많은 비중을 두고있다고 설명 미래 세대의 중앙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를 통해 성장할 것이고, 그에 따라 실업률 감축 노력에 더욱 집중할 것이고, 인플레 고민은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영국, 호주 등의 중앙은행은 모두 소비자물가 상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물가 목표제를 중심으..
중국 PMI 서프라이즈에 큰 의미 부여하지 말아야 ㅇ중국 3워 통계국 PMI와 차이신 PMI는 예상치와 50을 모두 상회 - PMI 차트만 보면 V자 반등 - 다만 중국 통계국에서 설명했듯 매크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의 PMI 급반등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무리 - PMI 특성상 최악이었던 전달 상황과 비교한 변화일 뿐, 경제의 절대 수준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귀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 ㅇ통계국 제조업 PMI는 35.7 -> 52 로 급반등(예상치 44.8) - 세부항목을 보면, 생산지수(27.8->54.1), 신규주문지수(29.3->52) - 무역 선행지표인 신규수출주문지수와 수입지수도 반등 - 재고지수, 고용지수도 회복, 새송시간지수도 상승 -> 봉쇄가 풀리며 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 물류가 다시 흐르기 시작했음을 의미 - 반면 생상자물..
이것은 사실상의 양적완화? ㅇ한국은행 윤면식 부총재가 말한 사실상의 양적완화는 양적완화가 아님 - 한은이 금융회사들이 요구하는 대로 제한 없이 RP매입(특정 시점 뒤 되파는 조건으로 채권을 매입해 현금을 빌려주는 거래)을 하는 것은 사실 - 그러나, RP매입은 단기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장치일 뿐 - 유동성 공급을 계속 연장한다면 양적완화라고 할 수 있을 수 있으나, 그럼에도 완화적 기조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애초 약정 단계에서부터 신용의 기한이 충분히 길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양적완화가 아님 ㅇ이번에 도입한 한은의 조치는 최종 대부자로서의 역할이라기보다는, 시장 기능 및 금리의 정상화를 목적으로 하는 ㅇ리시적인 금융안정 방안에 해당 - 국고채에서부터 은행채에 이르기까지 우량 채권을 보유한 금융기관들이 유동성을 필요로..
MBS 시장은 여전히... ㅇ연준의 무제한적 양적완화에도 불구하고, MBS 시장은 안정을 찾지 못하는 모습 - MBS 매도 물량이 쏟아진 가운데 마진콜에 직면해 이를 이행하지 못하는 업체 속출 - MBS에 투자하는 인베스코모기지캐피털(리츠회사)은 24일(현지시간) 전날 받은 마진콜을 이행하지 못했으며 단기적으로 추가 발생 예상되는 마진콜도 이행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힘. 거래상대방과 지불유예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 인베스코의 주가는 이날 53% 폭락 ㅇㅇ다수의 MBS 투자는 적은 비중의 계약금을 내고 차입을 활용해 이뤄짐. 따라서 MBS 투매가 발생하면 자산가치 하락으로 마진콜에 직면 가능. 신용경색 상황에서는 단기자금 조달도 막혀 결국 마진콜 이행 불능으로 이어질 수 있음 ㅇ연준이 매입할 수 있는 기관(agency) MBS와 기..
화폐가치 훼손? ㅇ미국 의회의 2조 달러도 미국 GDP의 10%에 해당 - 공화당 패키지안은 1인당 천달러 현금 지급. 민주당 안은 1인당 1500달러 ㅇ독일 정부도 GDP의 10%에 달하는 재정정책 결정 ㅇ이러한 재정 지원의 결과는? - 전형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킬 수 있음(만약에 인플레가 안 일어난다면.. 그것은 진짜 문제. 일본과 같은 현상 예상) -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조치가 금값을 압박했던 펀딩 스트레스를 완화 예상 -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헤드인 제프 커리는 "금융위기 이후(08/11) 발생한 화폐가치 훼손(debasement) 우려로 이어질 것" - 24일 금 선물은 정규장에서 6% 오른 1660.8달러 기록 - TIPS(물가연동국채)도 선호. 다만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가격 변동폭이 더..
코로나19에 따른 재정정책 ㅇ3/23(월, 현지시간) 상원에서 1.3조 달러 부양책 제동 - 대기업 지원에 대한 것에 민주당이 반대 - 규모가 과대하며, 세금으로 혜택을 받은 기업들에게 패널티(배당/보너스 제한 등)를 줄 방안 미비 -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2.5조 달러의 부양패키지를 검토 중 ㅇ하이퍼 인플레의 상처로 완광했던 독일이 이탈리아를 돕기로 - ESM(유럽안정화기구)에서 최소 조건으로 이탈리아에 최대 신용을 제공하는 방안 거론 - ESM과 유로존 국가들이 구제금융 계약을 맺으면 OMT(무제한 국채매입)이 개시될 수 있음 ㅇ백악관, 1.3조 달러 / 상원, 2조 달러(1.3조 재정 + 7천억 연준 지원금) / 하원, 2조 동일 ㅇ민주당은 2.5조 달러 규모 새로운 법안 마련